후기

ビルシャナ戦姫 ~源平飛花夢想~ (3) 春玄

spi 2026. 2. 15. 15:52

ビルシャナ戦姫 ~源平飛花夢想~ 春玄
비르샤나전희 원평비화몽상 슌겐 루트 후기 스포有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까 슌겐 노잼이니 뭐니 하던데 난 너무 좋았음
역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후기가 악평이더라도 직접 해봐야 한다
 
솔직히 어려서부터 옆에서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 짝사랑 너무 흔하긴 한데, 슌겐은 무력으로 자기가 부족함을 알고 지력으로 샤나를 지키려고 병법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그렇고 다른 루트에서는 걍 옆에서 지켜보는 짝사랑 소꿉친구일 뿐인데 서로 쌍방 마음을 확인한 본인 루트에서는 샤나에 집착해서 음....쭈은데?
슌겐도 내가 좋아하는 착순이 모범생 순애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슌겐이 다른 루트에서 얌전히 있었던 이유는 자기에게는 샤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존중해서 그런 거였음 ㅠㅠㅠㅠㅠㅠ 아마 다른 루트에서도 슌겐한테 약간 여지가 있었다면 슌게도 샤나한테 집착했을 거임
 
그리고 이건 성우 얘긴데.... 나에게 있어 사이토 소마의 이미지는 퀸소마라서 솔직히 하기 전에 걱정이었음. 너무 끼부릴까봐...근데 슌겐은 그런거 없고 담백하고 소리 지를 때 너무 남자답고 좋았음
슌겐이 다른 사람들은 위험해서 반대하는데 절벽을 말 타고 내려가는 걸 강행하고 결국 성공한단 말임
그때 병사들 사기를 올리겠다고 자기가 선봉으로 나서서 소리지르는데 완전 장군님이시고....난 여기서 슌겐이 정말정말 호감이 됨
어이 사이토소마 야루쟝 wwwww 오토메 못토 야레
 
공통루트는 노리츠네랑 비슷했나? 하튼 절에서 파문 당하고 소문 내려고 동네 내려왔는데 시게히라가 샤나 친모인 토키와고젠 데려와서 희롱함. 근데 토키와고젠은 샤나 무시하고 슌겐 보고 울고 미안하다 함. 이게 떡밥이에용
나중에 요리토모가 슌겐샤나 호출해서 토키와고젠한테 데려가고 사실을 말해달라고 함. 사실 요시토모와 토키와 고젠 사이의 아들은 샤나가 아니라 슌겐이고, 슌겐을 보호하고자 샤나를 겐지의 아들로 바꿔치기 해서 여태 길러온 것이다. 슌겐에게 남겨진 칼도 사실은 요시토모의 부하가 아니라 요시토모의 유산이었음. 어쩐지 요리토모가 슌겐 보자마자 아빠 누구냐고 물어보고 칼은 뭐냐고 물어보고 관심 많더라. 그래서 대충 예상은 했었음. 슌겐이랑 요리토모 둘이 컬러 팔레트도 비슷하고
 
샤나는 평생을 겐지의 복수를 해야 한다고 세뇌 당하고 남자로 살아 왔는데 여기서 자긴 겐지의 피가 아니라고 들었을 땐 정말 삶의 이유가 없어졌을 듯. 그럼 여태 내가 바란 가족은 없는 거고 심지어 친구의 인생도 자기가 뺏어 살아온거잖음. 상심이 컸을텐데 슌겐이 여기서 멘케어를 진짜 잘해줌 슌겐 너무 좋아 
"어렸을 때부터, 계속 봐왔어. 지기 싫어하고 무예에 매진하는 것도. 사람을 생각하는 다정함도, 남자로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ー 그건 전부 '너 자신'이야"
"네가 누구든 상관 없어. 어디서 태어나든 상관 없어. 나의 마음은 단 하나. 지금처럼 옆에 있게 해줘"
나는 아무도 아니다. 슌겐의 대역에 불과했는데 모두에게 존경받아, 여기까지 와버렸다.
샤나: "원래라면 슌겐이 받아야 할 존경을 내가 빼앗았다 ...그렇게 느꼈어."
"그건 틀렸어. 처음에는 직함이었을지 모르지만 벤케이들은 너의 인품을 보고 주종관계를 맺고 있어"
샤나: "또 나 자신을 잃고, 망설일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그때는, 또 이렇게 손을 잡을게. 그리고 몇번이고 말할거야. 나는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라고"
이 안정형 남친 뭐지...슌겐이 해주는 모든 위로의 말이 따뜻해서 눈물이 난다....
 
요시나카군에 기생이랑 피리연주자로 위장해서 잠입했을 때, 요시나카가 샤나 희롱해서 샤나가 여자로 사는거 좆같다고 멘헤라 왔을 때도 슌겐이 멘케어 해줌
"...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아줘. 남자든 여자든 너는 언제나 강하고 고귀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괜찮아. 더이상 강한 척 하지 않아도 돼."
슌겐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샤나의 곁에 있었으니까 샤나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 같음 그걸 말로 표현하는 것도 잘하고. 그래서 슌겐이 멘케어 해주는 거 너무 좋음...
하튼 이때부터 슌겐이 샤나를 대놓고 자기의 여자로 보는데
"더 이상 소중한 소꿉친구가 아니야, 너는 나의 단 한명뿐인 여자다. 너를 다른 놈에게 만져지게 하고 싶지 않아. 약한 부분도, 보여주면 좋겠어. ...망설일 때는 언제든 손을 잡아줄테니까"
 
요시나카는 요리토모한테 죽는데 그때 요시나카의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너는 확실히...동량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잊지마라... 인과는 반드시 돌아온다. 나를 죽인, 너도 또한... 겐지의 사람에게 살해당할거다!"
이 말 듣고 요리토모가 본격적으로 슌겐 견제를 시작함. 아니 겐지 진짜 정신병 집안 아님? 서로 죽고 죽이는게 세대마다 반복되는 미친 콩가루 집안. 헤이케는 화목한거 보니 선녀같음 아니 우선 키요모리는 딸바보라고요?
 
슌겐이 샤나 살짝 다친거 걱정하니까 요리토모가 요시츠네. 너는 공주 취급이 받고 싶은가? 슌겐. 너의 태도는 주군이 아니라 공주를 대하는 것 같군. 이러는데 아니 나는 요리토모 형님이 저렇게 은근슬쩍 꼽주거나 떠보지 말고 걍 대놓고 말하면 좋겠어. 근데 슌겐이 너무 공주 취급한 거 같긴 해....하지만 슌겐은 샤나가 소중해서 그랬을 뿐이야
 
슌겐이 아노 타누키지지의 슌겐이 벼슬을 받으면 샤나와 결혼시켜주마 하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샤나가 감금된 저택에 찾아오는데 안광도 없고 다른 남자한테 절대 안넘겨줘 넌 내거다 하는 대사를 치길래 배드엔딩인가 하고 무서웠는데 걍 슌겐 루트 스토리 일련의 과정이었음 ㅎㅎㅎㅎ안심~
그리고 여기서 슌겐이 나는 요리토모와 갈라선다. 선언하는데 나같으면 안돼~~~형이랑 잘 말해보자 방법이 있을거야~~~~~할텐데 샤나는 그래. 그럼 나도 너를 따르겠다. 이래서 당황스러웠긔;;
"너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 여자로 살아주면 좋겠다고 말했었지? 하지만... 그 상대가 내가 아니면 싫어. 너는 누구와도 맺어질 수 없어."
"하아... 예쁘게 차려입은 너를 다른 남자에게 넘겨 줄까보냐. 함께 있는 건 나뿐이야. 이렇게 너를 만지는 것도, 옆에서 웃는 것도... 전부, 전부 나 혼자면 돼"
 
닌텐도 화면 캡쳐 보면서 쓰는데 캡쳐 왜 순서가 최신순으로 안되고 다운순으로 될까요?ㅠㅠ 그래서 순서 뒤죽박죽임
그래서 비교적 초반에 나온 슌겐의 고백 장면을 지금 쓴다
고백 장면 너무 설레고 좋았다♡♡♡♡♡♡
"다시 여자라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라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 너를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아니야. 너에게 내가 가장 큰 존재이고 싶다고 마음이 외치고 있어."
"저기, 샤나. 우리의 관계는 다른 어떤 것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지. 그렇다면ー 그것이 가족 이상의 더 깊은 관계가 되면 좋겠어"
"나는, 너와 그런 의미로 함께 있고 싶어. 태어났을 때부터 옆에 있었고, 앞으로도 옆에 있고 싶어. 너보다 깊고, 강한 인연을 맺고 싶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 나의 마음을 털어놓는 게 폐를 끼쳤나?"
그리고 전쟁을 빨리 끝나고 함께하고 싶은 슌겐도 좋았음
"사실은 하루빨리 둘이서 있고 싶어. 네 마음을 알고 나서부터 매일매일 마음이 커져가고 있어. 이렇게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건 ...나뿐인건가?"
아니야!!!!!!!나도 걍 전쟁 요리토모형님한테 넘기고 너랑 사랑의 도피가 하고 싶어!!!!!!
 
 
1) 연애 엔딩
해전에서 삼종신기 찾자마자 요리토모가 허접들 여태까지 ㅅㄱ했고 겐지의 우두머리는 나다 하더니 슌겐이랑 샤나 공격함
샤나랑 슌겐 둘다 요리토모한테 칼 맞고 바다로 떨어짐
아니 나는 여기서 죽는 줄 알고 엥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호감도 패러미터 다 확인했는데 모르겠는거임... 그렇게 바다로 가라앉고 엔딩 영상이 나옴 그래서 아 해피 엔딩으로 제대로 왔구나 하고 안심함 ㅠㅠ 죽는건 페이크였던 것임!
마지막 전투 직전까지도 슌겐이 나는 요리토모를 죽인다 소리해서 아니 형님한테 사정 말하면 봐주실텐데 왜그러지 라는 생각을 하긴 했음. 근데 역시 요리토모가 슌겐과 샤나를 죽이는 건 쇼였다
해전 전날 밤에 슌겐과 샤나가 요리토모한테 찾아가서 쇼에 협조해주십쇼 함. 요리토모도 너네 그러다 진짜 죽을지도 모르는데 괜찮음? 했는데 슌겐이 고시라카와의 명령은 절대적이라 내가 벼슬 받는 건 거부하지 못한다. 차라리 전쟁 중에 요리토모의 손에 죽으면 이미 겐지는 동족살인했으니 그럴만 하다고 넘어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샤나가 요시츠네로서 역할을 다하고 죽으면 좋겠다. 라고 함
"제가 제일 우선시 하는 건 이 녀석입니다. 사실은... 샤나만 무사하다면, 겐지도, 조정도, 전부 아무래도 상관 없어. 하지만, 그거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 형인 요리토모 공에게 진정한 요시츠네로서 싸움을 걸고, 자유로워져야 의미가 있어. 그렇지 않으면, 요시츠네로서 노력하고 지금까지 싸워온 그녀가 보상받지 못하니까"
하...슌겐은 샤나가 여태 겐지의 요시츠네로서 힘들게 살아왔다는 걸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
 
하튼 요리토모와 벤케이타치들만 슌겐샤나가 살아있는 걸 알고 있고, 벤케이는 전역함. 사토 형제는 히라이즈미로 돌아감. 노리츠네랑 시게히라 죽고 토모모리는 실종됨. 아니 토모모리 어디감?
샤나와 슌겐은 숨어살다가 상처 어느 정도 회복한 뒤에 나와서 해변을 산책하며 이제는 전국 각지를 여행다니며 살자 합니다
아니 그리고 여기 cg 있는데 슌겐이 샤나 목 쓰다듬어서 읏 하니까 "이봐, 너무 귀여운 반응은 하지 말아줘. 지금까지 참아온 만큼, 멈추지 않게 될 거 같아" 이러는데 WOW!!!!!!! 감사합니다.....
 
 
 
2) 비련 엔딩
슌겐 루트에서 이 엔딩이 제일 좋았음!!! 누군가는 나의 삐뚤어진 욕망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슌겐이 샤나와 관련되면 갑자기 안광 죽이고 나는 샤나만 있으면 돼...모드 ON 되는데 흠...좋군... 그래 노리츠네는 너무 건강하고 벤케이는 너무 부담스러웠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정신병 있는 슌겐 정도면 감당할 수 있다
 
해전에서 슌겐이 화살 피하라고 소리 질렀는데 장기전에 힘 빠져서 방어 못하면 그대로 화살받이 됨
슌겐도 요리토모한테 칼 맞고 샤나 안고 바다로 뛰어듦. 해변으로 올라왔는데 샤나는 이미 죽은 상태. 그래서 슌겐은 샤나를 괴롭힌 놈들(겐지의 피라는 운명을 강요한 놈들인 거 같은데 벤케이타치도 있어서 너무해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음) 얼굴을 죄다 떠올리면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함
"...어째서, 나를 두고 간거야. 나만 살아남는다니, 그건 아니잖아? 어디서 잘못된거지...? 우리는 함께 살아가기로 했는데..."
<- 어디서부터 잘못됐지? 하는거 마치 배드엔딩 가서 선택지 뭐가 잘못됐는지 분석하는 나 같다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그녀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고 싶은데, 마지막에 본 요리토모와 병사들의 얼굴이 그것을 덧칠한다. 마치 슌겐을 비웃는 듯 일그러지는 얼굴들. 그것이 뇌리에 가득 퍼져ー
"그래서, 나를 살린 거구나. 너를 괴롭힌 겐지를 없애주길 바라서. 알겠어, 샤나. 그 소원ー반드시 이루어줄게. 너를 위해, 언젠가 겐지를 멸망시킨다. 그것이 내가 살아남은 의미. 조금 기다리겠지만, 지켜봐줘. 마음은 계속... ...계속 옆에"
코코로와 즛토 소바니 라는 대사 슌겐이 말타고 절벽 내려가자 책략 세웠을 때 샤나가 응원해주려고 한 말인데 슌겐이 여태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거 너무 감동이얌♡♡♡♡ 근데 이 대사 치는 놈들 중에 정상인 없는 듯
과연 슌겐이 죽은 샤나의 복수를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한데 저거로 끝임 ㅠㅠ
사랑 하나에 세상에 겨루려는 마지막 그 남자가 슌겐이라고? 너무 좋당....♡
슌겐은 정말 자기 출생의 비밀이든 벼슬이든 다 상관없고 샤나 옆에 타다히토리노오토코가 되고 싶었구나...
 
 
 
3) 배드 엔딩 1
요시나카군에 잠입했을 때 첩자인거 들켜서 도망치다 병사들에게 칼 맞고 죽음
아니 이게 다 샤나가 민첩하게 요시나카옵을 회피해서 요시나카옵이 너 기생이 아니라 칼잡이구나? 하고 알아차려서 벌어진 일이라니....
 
 
 
4) 배드 엔딩 2
고시라카와가 병사 보내니까 슌겐이 고시라카와를 모욕하고 손에 칼 맞음
그래서 병사들이 샤나는 저택으로, 슌겐타치는 감옥으로 보냄(벤케이와 사토형제들: ㅅㅂ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샤나가 감금 도중 시종들한테서 슌겐이 그때의 손 상처가 깊어져 병으로 옥사했다는 듣고 그 증거로 슌겐의 머리카락을 받음
샤나도 그대로 목을 찔러 자살함
아니 여태 칼빵에 화살빵에 당한 놈들 다 재활 성공해서 사는데 슌겐만 손 조금 베였다고 죽는다고? 옛날이고 항생제도 없으니 현실적이긴 한데 그럼 여태 안 죽은 놈들은 뭐임?
근데 죽었다는거 구라핑일 수도 있잖음...샤나가 단념하고 걍 시집가는거 받아들이라고. 목도 아니고 머리카락으로 죽었다고 확신하고 자살을 한다니 이건 좀 아닌 것 같음
그리고 화로에 있는 불쏘시개? 같은거로 목 찔러서 자살하는데, 무기 같은 거 다 압수 당하고 감금시켜놨는데 저거는 왜 안 치웠나 싶고, 안치웠으면 저걸 무기로 충분히 탈출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슌겐이 죽었다고? 그럴리가 없어 내가 직접 확인한다. 하고 뛰쳐나갈 줄 알았는데 바로 자살해서 엥? 이렇게 쉽게 포기한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엔딩이었음